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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작년‘안전예방 핫라인’통해 384건 무료 안전점검…전년보다 18% ↑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1.19 10:20
수정 2025.01.19 10:20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이 안전점검을 마치고 지지대 등을 설치했다.ⓒ

경기도는 지난해‘안전예방 핫라인’ 운영을 통해 전년도 324건보다 18% 증가한 384건의 무료 안전점검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전예방 핫라인은 기존에 도민안전점검청구제로 운영되고 있던 안전점검 신청방법을 확대했다.


신청방법이 전용전화와 카카오톡 개설 등으로 효과적으로 전환되면서 연평균 195건이던 안전점검 신청 건수도 354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접수된 384건을 분야별로 보면 시설물 345건, 생활안전 18건, 재난 및 기타 21건이었다. 현재 점검결과 통보까지 모두 완료됐다.


A시 공동주택, B시 근린생활시설 거주민들이 기둥균열과 흔들림·진동으로 안전점검을 요청했다.


안전점검특별단은 해당시와 합동안전점검을 통해 주요 구조부의 중대결함을 확인하고 즉시 지지대 등을 설치해 기둥내력을 보강한 이후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한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도가 지난해 무료안전점검 신청자 중 98명을 대상으로 안전예방 핫라인에 대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만족(78%)’ 및 ‘만족(12%)’이 90%로 높게 나왔다.


안전예방 핫라인으로 안전점검 신청이 접수되면 경기도안전특별점검단은 시군 담당자 및 신청인과 점검일정 협의 후 현장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신청 접수 후 현장점검까지 통상 2~3일, 점검결과 통보까지는 4~5일 정도가 소요되고 있다.


김영길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생활 주변에서 위험시설을 발견하면 안전예방 핫라인으로 언제든지 안전점검 신청 등을 할 수 있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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