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전통시장 장보기로 지역사회 온기 전달
입력 2025.01.16 15:59
수정 2025.01.16 16:00
본원 진주 이전 후 11년 연속 전통시장 방문
지역 특산품 구매…전국 16개 사회복지시설 전달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진주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KTL은 지난 2015년 국가균형발전 이행을 위해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본원을 이전한 이후 매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상품권을 사용해 지역 특산품, 과일 등을 구매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같은 날 행사 직후에는 사회복지시설인 진주푸드마켓에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건들을 기부했다. 해당 물건들은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이 외에도 KTL은 추가로 구매한 지역 특산품을 서울, 경기, 경남 등 전국 사회복지시설 16곳에 전달해 온기를 나눴다.
김대성 KTL 이사는 "이번 장보기 행사가 사회적으로 침체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고 물가 상승과 소비위축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다방면으로 지역 상생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추진하는 KTL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