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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상민생경제 대응' …설 농축수산물 30% 할인 지원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1.15 09:33
수정 2025.01.15 09:33

1일 최대 3만원 할인혜택…오는 31일까지 추진할 계획

경기도는 설 전후로 경기지역 생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최대 30%를 할인해주는 할인쿠폰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폭설 피해 및 경기 불황 등에 따른 민생경제 어려움 해소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조치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올해 본예산에 250억원을 반영했으며, 비상 민생경제 상황에 대응한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위탁사업자로 지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은 구매 금액의 30%(1인 1일, 최대 3만원)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내 사업 참여 대형·중소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친환경매장 등 참여업체 선정이 완료되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온라인 마켓경기에서는 할인 대상 결제 시 소비자가 쿠폰을 내려받아 할인받을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 농축수산물 판로 확보와 도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 품질 좋은 상품 공급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사람이 경기도 농·축·수산물을 구매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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