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 양성 나서야죠” 더 시에나 그룹, 제주 지역 학생 8명에 장학금 수여
입력 2025.01.14 10:16
수정 2025.01.14 10:16
더 시에나 그룹이 디딤돌 사랑 나눔 재단을 통해 제주 서귀포 내 장학생을 선발,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섰다.
더 시에나 그룹은 13일, 디딤돌 사랑 나눔 재단 주최 하에 더 시에나 리조트에서 이루어진 ‘2025 미래 사회 선도 인재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8명의 학생에게 장학 증서와 각 300만원 씩 총 2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더 시에나 그룹 신동휴 회장은 “이 장학금은 꿈을 꾸는 학생들의 노력과 가능성을 믿는 마음에서 드리는 작은 발판이다. 학생들이 주어진 기회를 잡고, 열정을 다해 앞으로 당당히 걸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디딤돌 사랑 나눔 재단 이상호 이사장은 “지역 인재 육성 차원에서 서귀포 시 지역에 속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대상으로 대학진학 예정자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우나 가정과 학교생활에 모범이 되며 미래 사회를 선도해 나갈 인재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자 한다”라며 장학 사업의 취지를 전했다.
덧붙여 “더 시에나 그룹의 후원으로 서귀포 내 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제주도 내 40여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제주 지역 내 장학생으로 선발된 8명의 학생은 중문 고등학교, 서귀포 고등학교, 대정고등학교, 삼성여자고등학교, 표선고등학교, 남주고등학교, 서귀포여자고등학교에서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으로, 학생들은 이날 수여식에서 경영학, 유아교육학, 사회복지학, 영화연출 등 각기 다른 꿈과 목표를 이야기하며 장학금 수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디딤돌 사랑 나눔 재단은 더 시에나 그룹의 후원으로 조성된 재단으로, 2023년 12월 이상호 목사가 서귀포중앙교회를 퇴임한 후 새롭게 시작한 선교 자선단체다.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에서 고통받는 전쟁 난민 지원과 해외 곳곳의 재난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난민과 체코 프라하 난민들에게 성탄 위로와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더 시에나 그룹 또한 청소년들의 교육과 문화 예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사회공헌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2021년부터 한국청소년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연 2억원 이상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 기금으로 취약 계층 청소년들에게 문화 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더 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운영하며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석 박사 과정을 이수 중인 국내외 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의 치료를 돕는 ‘긴급 의료비 지원’ 활동도 진행 중이다.
더 시에나 그룹은 “앞으로 디딤돌 사랑 나눔 재단을 통해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차세대 인재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제주 지역 청소년과 지역 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해 맞춤형 교육 사업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더 시에나 그룹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비전으로 7성급 더 시에나 리조트, 더 시에나 컨트리클럽 제주,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 프리미엄 골프 웨어 더 시에나 라이프를 운영 중이며, 주택 개발, 건축을 아우르는 복합 휴양 리조트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