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중반 접어든 뮤지컬 ‘오마이어스’, 기후 위기 메시지 ‘통’했다

인터파크 실관람평에 호평 잇따라 게시

기후 위기를 다룬 기후환경 뮤지컬 ‘오마이어스’가 연일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무대응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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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년 12월 20일부터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하고 있는 ‘오마이어스’는 기후 콘텐츠와 뮤지컬이라는 두 장르를 결합해, 기존 뮤지컬과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관객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고, 스토리 몰입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감정적으로 공감하도록 돕는 독창적인 연출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지난 2023년 12워 초연 당시 김문정 음악감독과 전창훈 연출의 협업으로 이미 높은 완성도를 이룬 뮤지컬이지만, 이번에 기후 환경 메시지를 좀더 강렬하게 전달하려 노력했다. 즉 단순한 관람을 넘어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관객이 깨닫게 만들었다.

실제 관람객들 평가도 높다. 현재 인터파크의 경우 실관람객 평점이 10점(10점 만점)을, 네이버는 4.5점(5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아이들에게 환경을 지키라는 뻔한 말 백 마디보다, 이 공연 보여주는 것이 더 낫습니다. 무대장치를 비롯해 출연진분들 노래도 너무 잘 부르시고 관객 호응도 많이 유도해 주셔서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gmldud***)” “초등 3학년 딸과 함께 보았는데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나와 서로의 입장에서 환경변화, 기후 변화를 얘기하는 뮤지컬입니다. 아이들 모두 재미있어 했습니다. 배우들이 정말로 노래를 잘해서 어른인 저도 너무 놀랐고 즐겁게 본 뮤지컬입니다. 강추합니다. (pobygir***)” “교육적으로 접근하기 좋은 뮤지컬 지구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뮤지컬로 볼 수 있다니 신선했습니다. 웅장한 음악과 무대연출에 압도되어 화려함과 배우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로 80분 동안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교육적으로 접근하기 좋은 뮤지컬이었습니다. (lempick***)” “2번째 관람도 정말 즐거웠어요! 아이와 함께 뮤지컬 오마이어스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도 아이가 공연 내내 웃고 박수를 치며 함께 외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즐거워하는 게 느껴졌어요. 저도 덩달아 신이 나서 끝까지 재미있게 관람했답니다. (중략)2번 봤지만 또 보고 싶을 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이었어요. 재미와 감동, 그리고 의미까지 담긴 이 공연은 정말 추천할 만합니다! (skyl***)”

부모와 아이가 같이 감동하고 기후 환경 메시지에 공감하는 뮤지컬 ‘오마이어스’는 백암아트홀에서 1월 26일까지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