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창립 30주년 기념 '히어로 캠페인' 기부금 34억 모금
입력 2025.01.13 10:20
수정 2025.01.13 10:21
넥슨은 창립 30주년 기념 '넥슨 히어로 캠페인'에서 판매한 넥슨히어로 패키지 매출액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원의 기부금을 넥슨재단에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4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넥슨 히어로 캠페인은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이용자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체 22개 게임에서 준비한 패키지가 전량 매진되며 조기 종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게임 '던전앤파이터'에서는 패키지 판매 개시 9분만에 모든 수량이 품절됐다.
넥슨은 패키지 매출액 33억4900만원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원을 넥슨재단에 전달, 전액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넥슨플레이 애플리케이션(앱)에는 캠페인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구매 인증 게시물과 함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이용자가 어린이 의료시설에 기부하는 등 자발적인 기부 문화가 조성되기도 했다.
넥슨재단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넥슨 히어로' 관련 퀴즈 이벤트에는 약 1000개 이상의 참여 댓글이 게시됐다.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 어린이와 함께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 영상은 조회수 6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캠페인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