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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서 240억원 불법대출 적발…금감원 현장검사 착수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입력 2025.01.10 15:10
수정 2025.01.10 15:10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에서 240억원 규모 불법대출이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날 기업은행은 업무상 배임 등으로 239억50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들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서울 강동구 소재 지점들에서 부동산 담보 가치를 부풀려 더 많은 대출을 승인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기업은행 보고를 받은 뒤 이번주 현장검사에 착수했으며, 사안 중대성을 고려해 검사 인력을 추가 파견한 상태다.


본래 검사는 이날까지로 예정돼 있었지만 기한도 다음 주까지로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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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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