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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영장 재발부에 '긴장 고조'…한남동 관저 '찬반 밤샘 집회'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1.08 09:09
수정 2025.01.08 10:25

탄핵 반대 단체 "공수처, 내란죄 수사권 없어 체포영장 불법·무효"

탄핵 촉구 단체 "윤석열 체포" 외치며 조속한 체포영장 집행 요구

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탄핵 무효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발부된 가운데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는 탄핵 반대 단체들과 체포 및 탄핵을 촉구하는 단체들의 밤샘 집회가 이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관저 인근에서는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등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회를 진행 중이다.


방한 장비를 두른 이들은 빨간 경광봉을 쥐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지키자', '이재명 구속', '탄핵 반대' 등 구호를 외쳤다.


참가자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없어 체포영장이 불법·무효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도 참석했다.


한남동 일신홀 앞 보도에서는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 수십명도 모여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손팻말을 흔들고 "윤석열 체포" 구호를 외치며 공수처의 조속한 체포영장 집행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경찰은 펜스를 설치해 양측 간 접촉을 제지하고 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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