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권한대행 “올해 대내외 불확실성 커…상황 대응 공백 국내외 우려도”
입력 2025.01.06 09:30
수정 2025.01.06 09:30
제1차 대외경제현안 간담회…美신정부 대응 점검
매주 월요일 정례 개최…“불확실성 타개에 전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올해 우리 경제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엄중한 상황에 대한 대응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국내외의 우려도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열고 부처별 미국 신정부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는 미 신정부 출범 등 대외경제 현안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시로 마련된 회의체다.
최 권한대행이 직접 주재해 매주 월요일 정례 개최될 예정이다.
최 권한대행은 “우리 경제가 불확실성을 해소한 만큼 나아진다는 각오로 불확실성 타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우리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 신정부 출범 전 우리 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산업별 이슈를 꼼꼼히 점검하고, 출범 직후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미 신정부와 소통·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