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경계선지능 아동 대상…“인지 및 정서치료 지원”
입력 2025.01.01 13:11
수정 2025.01.01 13:11
인천항만공사(IPA)는 ㈜대교 에듀캠프, 사단법인 좋은변화, 인천지역 아동 복지시설과 함께 ‘경계선지능 아동 인지치료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경계선 지능이란 IQ가 71~84의 지능으로 지적 장애인과 비 장애인 사이 경계선으로 분류되며, 기초학습과 적응에 어려움을 나타내 인지·정서·행동·사회성 발달이 부진한 것을 말한다.
이 사업은 은 전문 상담사가 관 내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을 이용하는 경계선지능 아동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 인지·정서 기능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IPA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3월까지 총 15명의 경계선지능 아동들에게 개별 맞춤 인지학습 교육과 사회성 발달을 위한 심리·정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단법인 좋은변화에 교육비용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사업에서 ㈜대교에듀캠프는 전문 상담사 파견 및 경계선지능 교육서비스 ‘마이페이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사단법인 좋은변화는 기부금 관리 및 사업홍보, 인천지역 아동복지시설은 대상 아동 발굴 및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신재완 IPA ESG 경영실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 아동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및 전문 기관과 협의 사회 기초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