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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30만 가구에 1월 난방비 5만원 긴급 지원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1.01 09:41
수정 2025.01.01 09:41

재해구호기금 154억3000만원 투입…일반 기초수급자 25만3160가구

현금 지급방식으로 각 가구 계좌로 5만원 지급…차상위 5만5441가구

경기도는 최근 한파로 인한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안전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0만 가구를 대상으로 1월 한 달 치 난방비 5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일반 기초수급자 25만3160가구와 차상위 5만5441가구 등 모두 30만8601가구에 1월말까지 난방비 5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액 도비로 재해구호기금 154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경기도에는 현재 34만7859가구의 기초생활수급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기존 난방비 지원을 받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9만4699가구를 제외하면 25만3160가구가 이번 추가 지원 대상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연말연시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삶이 계엄과 탄핵 여파로 더 큰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며 “이번 난방비 긴급 지원이 도민의 일상을 지키고 얼어붙은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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