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잔반 줄이기 캠페인' …결식아동 돕기 기부금 200만원 전달
입력 2024.12.31 10:07
수정 2024.12.31 10:07
경기도는 경기도청사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캠페인 ‘도전! 잔반 제로!’를 통해 마련된 약 200만원의 적립금을 30일 결식아동 지원사업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도전! 잔반 제로!’는 식당 이용자들이 1인 잔반량 목표를 달성하면 직원들이 결제한 식대의 10%를 적립해 기아 아동 지원 단체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도는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1인 잔반 50g 이하 3회, 40g 이하 2회 등 5회에 걸쳐 목표를 달성해 총 197만6450원을 적립했다.
모인 기부금은 ‘경기도청 임직원’ 명의로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초록우산에 전달돼 저소득가정 결식아동 후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전달된 기부금이 저소득가정 결식아동에게 뜻깊은 연말 선물이 됐으면 한다”면서 “내년에도 잔반 줄이기 등 RE100 실천에 대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