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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참사] 우원식·권영세·이재명 "희생자 명복 빈다"…국회 분향소 합동 조문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4.12.31 13:44
수정 2024.12.31 14:42

국회의장 주재 여야 대표 회동 전 합동 조문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후 국회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우원식 국회의장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합동 조문했다.


우 의장과 권 비대위원장, 이 대표는 31일 오후 국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분향소에서 헌화와 분향을 했다.


우 의장은 분향소 조위록에 "국민과 함께 희생자를 애도한다"며 "유가족의 아픔을 국회가 함께 한다"고 적었다.


권 비대위원장은 "179분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이제라도 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썼다.


이 대표는 "삼가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조위록에 남겼다.


세 사람은 합동 조문을 마친 뒤 국회의장 주재 여야 대표 회동을 위해 국회 본청으로 함께 이동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과 권 비대위원장, 이 대표는 권 비대위원장의 취임에 즈음한 상견례와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한 국회 차원의 공동대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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