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안참사] 우원식·권영세·이재명 "희생자 명복 빈다"…국회 분향소 합동 조문
입력 2024.12.31 13:44
수정 2024.12.31 14:42
국회의장 주재 여야 대표 회동 전 합동 조문
우원식 국회의장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합동 조문했다.
우 의장과 권 비대위원장, 이 대표는 31일 오후 국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분향소에서 헌화와 분향을 했다.
우 의장은 분향소 조위록에 "국민과 함께 희생자를 애도한다"며 "유가족의 아픔을 국회가 함께 한다"고 적었다.
권 비대위원장은 "179분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이제라도 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썼다.
이 대표는 "삼가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조위록에 남겼다.
세 사람은 합동 조문을 마친 뒤 국회의장 주재 여야 대표 회동을 위해 국회 본청으로 함께 이동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과 권 비대위원장, 이 대표는 권 비대위원장의 취임에 즈음한 상견례와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한 국회 차원의 공동대책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