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감사원 자체 감사 활동 평가 ‘A’ 등급 획득

지난해 8위에서 2위로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조달청

조달청(청장 임기근)이 감사원에서 실시한 ‘2024년 자체 감사 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아 성과향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감사원은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체감사 개선과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자체 감사 활동 평가를 한다. 올해는 677개의 기관을 평가했다.

심사는 자체 감사 활동 성과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한다. 결과에 따라 A등급부터 D등급을 부여한다.

조달청은 감사기획과 수행 능력, 제도개선 등의 감사성과 항목에서는 중앙행정기관(처·청)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종합 8위(B)를 차지한 조달청은 올해 6개 계단이나 오른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최고 등급과 함께 성과향상 최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조달청은 올해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임기근 청장은 “자체 감사 기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감사역량을 제고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