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공단, 안전 혁신 공모전 ‘수중 감지기 통합 사고 예측’ 대상
입력 2024.12.30 10:12
수정 2024.12.30 10:12
실시간 데이터 활용 잠수 사고 예방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2024년 안전 혁신 공모전 결과를 30일 발표한다.
공모전은 사업 현장과 밀접한 안전·보건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후 현장에 직접 적용함으로써 안전 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진행했다. 대학생과 직장인 등 총 114개 팀이 참가해 ▲안전한 어촌·어항 조성 ▲안전 신기술 도입 및 활용 ▲관계 수급인과 상생협력을 위한 안전보건 활동 ▲현장 안전보건 활동성 강화 아이디어 부문에서 공모했다.
국민 부문에서는 ‘어항 내 수중 감지기와 통합된 사고 예측 시스템’이, 공단 내부 부문에서는 ‘국민 참여형 현장캠페인(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추진’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제안에서 대상을 수상한 ‘어항 내 수중 감지기와 통합된 사고 예측 시스템’ 아이디어는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어항 내 잠수 사고를 예방 가능하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내부 제안에서 대상을 받은 ‘국민 참여형 현장캠페인(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추진’ 아이디어는 국민 참여형 현장 캠페인을 통해 실질적으로 대국민 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공단은 이번 공모전에서 응모한 제안 중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실제 공단 사업 현장에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가 실제 공단 사업 현장에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