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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참사] 여행株, 여객기 추락 소식에 일제히 약세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입력 2024.12.30 09:34
수정 2024.12.30 09:35

여행 수요 둔화 우려↑

ⓒ데일리안

여행주들이 장 초반 일제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참좋은여행은 전 거래일 대비 290원(5.07%) 하락한 543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하나투어(-3.60%), 모두투어(-2.66%), 노랑풍선(-2.02% ) 등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여행주들이 무안 여객기 추락 참사에 여행 수요가 움츠러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오전 9시5분쯤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태국 방콕발 무안행 여객기가 착륙 과정에서 불시착한 뒤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 탑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단 2명만 구조됐다.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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