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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안공항 과학수사요원 169명 급파…피해자 신원파악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입력 2024.12.29 18:07
수정 2024.12.29 18:07

경찰 "본청 과학수사심의관 단장으로 한 지원단…현장감식, 신원확인 등 지원"

전남경찰청 소속 579명, 현장서 수색 활동 및 구급차 에스코트 등 사고 수습지원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당직기동대 등 가용경력 총동원…긴급 구조지원 철저"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공항에서 승객 175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연합뉴스

무안국제공항에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경찰청이 피해자 신원확인을 위한 과학수사요원 등 지원단을 현장에 급파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경찰청은 "본청 과학수사심의관을 단장으로 한 지원단이 현장감식, 신원확인, 피해자 보호, 유가족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고 관계기관과 협력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라며 "현재 과학수사 요원 169명을 급파해 피해자 신원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전남경찰청 소속 579명이 현장에서 수색 활동과 구급차 에스코트 등 사고 수습 활동 지원에 나섰다. 경찰은 전남청 수사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도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당직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긴급 구조지원을 철저히 하고 소방, 지자체, 공항 등 유관기관 간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라"고 지시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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