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호·현빈 '뉴스룸'→송중기·이희준 '냉부해', 여객기 추락 사고로 결방
입력 2024.12.29 16:28
수정 2024.12.29 16:29
'뉴스룸'·'냉부해'…"추후 방송"
'하얼빈'의 우민호 감독, 현빈이 출연할 예정이었던 JTBC '뉴스룸'과 '보고타'의 송중기, 이희준이 촬영을 마친 '냉장고를 부탁해'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 여파로 결방한다.
JTBC는 29일 우민호 감독과 현빈의 '뉴스룸' 인터뷰와 관련 "오늘이 아닌 추후 방송된다"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뉴스룸'을 통해 '하얼빈'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었다.
'보고타'의 개봉을 앞둔 송중기와 이희준이 게스트로 나선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도 오늘 방송될 계획이었으나 결방을 결정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분 경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객기에는 승무원 6명과 승객 175명이 탑승했다. 내국인이 179명이며 외국인이 2명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생존자 2명을 제외하고 탑승객 모두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