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무안공항에 조사단 급파
입력 2024.12.29 11:24
수정 2024.12.29 11:26
국토교통부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 대응을 위해 오전 9시30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조사관 7명과 항공기술과장, 감독관 등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도 사고 수습 본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경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자는 총 175명(태국인 2명 포함), 승무원 6명으로 정확한 사상자 수를 파악중에 있다.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이 도착해 현재 원인을 조사중이고,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각 항공사 및 공항에 시달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중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탑승자 구조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