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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고양 창릉지구, 내년 1월 분양 차질 없이 추진”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4.12.27 17:33
수정 2024.12.27 17:33

국토교통부는 27일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 첫 마을 주택착공 현장과 신규택지 고양 대곡 역세권 지식융합단지를 찾아 공급 계획과 광역교통 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7일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 첫 마을 주택착공 현장과 신규택지 고양 대곡 역세권 지식융합단지를 찾아 공급 계획과 광역교통 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을 비롯해 경기도, SG레일 등 광역교통 시행자들이 참석했다.


고양창릉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일대 약 798만㎡ 면적에 총 3만8000여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고양 일산, 지축·삼송 택지지구 등과 가까워 도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으며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내년 1월 1800가구를 분양하고 2027년 입주를 시작한다.


신규 택지인 고양 대곡 역세권 지식융합단지는 대곡역 주변 약 199만㎡ 면적에 자족·상업·문화·생활 인프라 시설을 중점 배치하면서 주거도 총 9400여가구 공급하는 사업이다.


광역철도 5개 노선이 정차하는 대곡역을 품고 있어 광역교통이 이미 확보된 지구다.


정부는 우수한 광역교통 기반에 더해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업무·자족 기능을 역세권 중심으로 융·복합 개발하기로 했다.


고양 대곡 역세권 지식융합단지는 지구지정 전 보상조사 착수, 지구계획 수립 조기화 등 행정절차를 대폭 단축해 2026년 상반기 지구지정, 2029년 첫 분양, 2031년 첫 입주 등에 나설 계획이다.


박 장관은 고양 창릉 주택착공 현장을 살피며 “빈틈없는 공정관리로 내년 1월 고양 창릉 첫 분양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겨울철 안전관리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개발계획을 수립 중인 고양 대곡 지식융합단지는 “고양 창릉, 대곡 지식융합단지 개발로 덕양구 일대는 배후인구가 약 40만명에 달하는 경제권으로 확대된다”며 “인근 일산 신도시를 포함하면 약 65만명 이상 대도시 수준의 경제권을 형성할 수 있는 만큼 수도권 다핵화에 기여할 수 있는 수도권 서부지역 성장 거점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박 장관은 주택 공급과 광역교통 인프라 적기 공급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허가 패스트트랙, 집중투자 적용 등으로 광역철도와 같은 파급효과가 높은 광역교통대책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GTX-A, 경의중앙선 등 지구 인근 우수한 교통인프라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도심 직결 광역버스 신설 등 선제적인 대중교통 지원으로 입주 전 단계에 걸쳐 광역교통 여건을 충분히 확보해달라”고 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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