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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행, 정치혼란 속에서도 K관광 살뜰히 챙겼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4.12.26 14:27
수정 2024.12.26 14:36

관광시장 안정화 위한 관광전략회의 주재

"국제사회에 한국관광 안전하다 알려야"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범 시행 등 적극 검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6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국제사회에 한국관광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혼란 속에서도 '인바운드 관광' 산업의 어려움을 점검하는 등 K관광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26일 오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해 '관광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오늘 정부는 관광업계의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여러 대책을 강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이미 해외공관을 통해 한국여행의 안전성을 적극 설명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외신간담회, 유력 해외 미디어와의 협업 등으로 관광이미지 회복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 등 주요 국제행사를 관광홍보의 계기로 삼고, 방한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코리아 그랜드세일 등 특별 프로모션을 상반기 내내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 대행은 또한 "방한시장의 빠르고 강한 회복을 위해, 전자여행허가제 면제조치를 연장하고,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시범시행을 적극 검토해 조속히 시행하겠다"며 "외국인 관광객 불편해소를 위해 '관광통역안내 1330' 서비스를 24시간 운영하고, 먹고 자고 이동하고 쇼핑하는 여행동선에 맞춰 지도검색, 결제편의 등 민간과 협업하여 지속 개선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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