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시골마을 이장우가 만든 ‘죽산막걸리’ 출시
입력 2024.12.26 13:43
수정 2024.12.26 13:43
모든 과정 공개해 신뢰도 높이고 로코노미 트렌드까지 겨냥
세븐일레븐은 지상파 예능 방송 ‘시골마을이장우’에서 배우 이장우가 직접 개발한 생 막걸리 ‘죽산막걸리’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골마을이장우는 배우 이장우가 시골 마을에서 이웃들과 사계절을 함께 지내며 지역의 폐양조장을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키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장우가 직접 막걸리를 개발하고 잘 어울리는 안주까지 만들어내는 과정을 담았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배우 이장우와 함께 ‘도시락’, ‘삼각김밥’, ‘우동’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여왔다.
이장우가 지닌 ‘먹천재’, ‘쩝쩝박사’, ‘음식덕후’ 등의 이미지에 걸맞게 상품 출시마다 대용량, 맛능가루, 맵부심 등 새로운 컨셉을 담아 고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는 실제 매출로 이어져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죽산막걸리’ 또한 기존에 출시했던 상품과 동일하게 배우 이장우가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신뢰도를 더하고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동시에 최근 몇 년 새 떠오르는 소비 트렌드인 ‘로코노미(Local+Economy)'를 겨냥한 상품이기도 하다.
지역 고유의 특색과 희소성을 가치화하는 로코노미 트렌드에 걸맞은 상품으로 해당 상품의 주 원료가 되는 쌀의 주 생산지인 전라북도 김제를 배경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것도 상품의 재미있는 요소 중 하나다.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는 물론 고유의 것을 선호하는 기성세대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이장우가 직접 다양한 식재료를 엄선해 여러 번의 레시피 수정을 거쳐 숙성한 특제 막걸리가 주민들의 자유로운 평가를 받는 모습을 그려내 막걸리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죽산막걸리는 전라북도 김제의 청정쌀 100%를 활용했으며, 국내산 꿀 등으로 단맛을 내 꿀 특유의 향긋함과 깔끔한 끝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뒷맛이 깔끔하고 청량함이 극대화 되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을 병입하기 전 효모를 추가로 주입해 톡톡 터지는 탄산감을 더욱 강조했으며, 밀폐캡을 사용해 처음부터 끝까지 강한 탄산감이 느껴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맥주, 하이볼 등 가볍고 탄산감 있는 주류가 대세로 떠오름에 따라 강한 탄산감과 낮은 도수(알코올 5.5%)를 지닌 상품으로 개발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알코올 맛이 강하지 않아 다양한 안주류와도 어렵지 않게 페어링 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죽산막걸리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2병 구매 시 19% 할인하며, 1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머니, 포인트로 결제시 20% 현장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재선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 MD는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배우 이장우와의 오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신뢰도가 두터운 만큼, 상품의 맛은 물론 원재료, 퀄리티 면에서 자신있게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원재료를 활용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며 이를 통해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에서 배우 이장우가 열혈 개선작업을 펼쳤던 폐양조장은 26일, 막걸리 펍으로 새단장 해 오픈한다. 이장우가 직접 개발한 막걸리와 더불어 훌륭한 페어링을 자랑하는 다양한 안주까지 함께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