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기관 청렴도 2등급 달성…“차관급 기관 중 최고”
입력 2024.12.23 13:43
수정 2024.12.23 13:43
총점 88.9점 기록해 평균 웃돌아
조달청(청장 임기근)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조달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한 등급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
조달청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88.9점을 기록해 전체 기관 평균 80.3점을 웃돌았다.
세부적으로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전체 기관 평균(83.5점)보다 12.3점 높은 95.8점을 기록했다.
조달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달 정책으로 국민과 기업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강도 높은 청렴 정책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85.9점을 받은 청렴체감도 부문은 지난해보다 한 등급 상승했다. 조달청은 국민과 기업 그리고 내부 구성원 모두 청렴하고 공정한 조달 행정이 이뤄지고 있는 점에 공감한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조달청 종합청렴도는 2022년 4등급에서 지난해 3등급, 그리고 올해 2등급으로 상승했다.
임기근 청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가치이자 국민 신뢰의 토대”라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중앙조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