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출연연 연구행정혁신 공모전서 디지털전환·연구행정혁신 부문 대상
입력 2024.12.20 13:07
수정 2024.12.20 13:07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9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 ‘소통 한마당 - 출연연 연구행정혁신 공모전’에서 ‘챗GPT 기반 계약/구매 전문 AI’(디지털전환 부문), ‘AI 기반 R&D 평가 통합관리 및 분석 시스템 구축’(연구행정혁신 부문) 아이디어가 대상을 수상했다.
NST는 올해 10월 소관 출연연 공모를 통해 연구몰입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디지털 전환 및 연구행정 혁신 아이디어를 접수, 2차례 심사를 통해 8개 우수작을 선정했다. 19일 소통 한마당 행사 현장에서 즉석 오디션 및 평가단 투표로 순위를 결정했다.
디지털전환 아이디어 부문에는 ‘챗GPT 기반 계약/구매 전문 AI’을 제안한 유현승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행정원이 대상을 받았다.
‘RPA와 AI를 활용한 리서치 트렌드 큐레이터봇 구축 ’을 제안한 김덕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외 2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에게는 장관상과 500만원, 최우수상에게는 이사장상과 300만원이 수여됐다.
우수상에는 ‘마이너리티 리포트 : AI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실험실 안전사고 ZERO 리포팅 서비스’를 제안한 김우중 KIST 선임관리원 외 5명, ‘AI모집공고 : 연구보고서, 계획서 서류 작업 및 예산 검토’를 제안한 서현욱 한국기계연구원 외 1명과 ‘AI기반 정보 추출 및 보고서 작성 도구’를 제안한 오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외 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각각 이사장상과 100만 원이 수여됐다.
대상 및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시스템 기획 및 구축비가 지급되며, 구축 후 출연연에 도입,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혁신 아이디어 부문에는 ‘AI 기반 R&D 평가 통합관리 및 분석 시스템 구축’을 제안한 강희석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사업관리실장 외 3명이 대상을 받았다. ‘AI를 활용한 보도자료 자동 작성 시스템 구축’을 제안한 김병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홍보실장 외 2명과 ‘미르 시스템(Materials and instruments review system)’을 제안한 박순용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에게는 이사장상과 100만 원이, 최우수상에게는 각각 이사장상과 50만 원이 수여됐다.
연구행정 혁신 아이디어로 선정된 우수작은 향후 연구행정 혁신 과제화 및 제도 도입 등이 적극 검토될 예정이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하는 본 공모전이 출연연에서 제안한 혁신 아이디어가 全 출연연에 제도화되는 과정을 구성원이 함께 즐기며 만들어가는 축제로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