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선택과 집중' 예산편성…필수사업 동력 확보
입력 2024.12.17 15:18
수정 2024.12.17 15:18
내수 활성화 기여…불요불급 예산 최소화
한국남동발전이 2025년을 앞두고 선택과 집중의 예산편성을 통해 필수 사업 동력 확보뿐만 아니라 침체된 내수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적극 편성하기로 했다.
남동발전은 16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2025년 예산편성(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한국남동발전이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할 예산편성(안)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해 점검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본사 처장들이 맡은 분야별 예산편성과 집행 계획을 설명한 후 이에 대해 토론하고 전 처실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동발전은 2025년에 집행될 예산을 운영하는 동안 내부 통제 활동을 강화해 예산 누수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과 수소·암모니아 사업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양질의 투자안을 선별하고 내수 활성화 등 정부정책에도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의 예산 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은 "전반적으로 불요불급한 예산 및 관행적으로 신청하던 예산들은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안전을 비롯한 우리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예산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예산은 적극적으로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