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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부 장관 "흔들림없이 정책 추진…민관 원팀으로 불확실성 대응"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12.17 14:30
수정 2024.12.17 14:30

산업부, 대내외 불확실성 총력 대응 체제 가동

'민관합동 실물경제 비상 전략회의' 개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뉴시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흔들림없이 산업·통상 정책을 추진하면서 민관 원팀으로 불확실성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날 무역협회에서 '민관합동 실물경제 비상 전략회의'를 열고 산업부는 기업 지원의 최후 보루"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미국신정부 출범 임박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산업부는 엄중한 상황인식 하에 실물경제 동향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기존에 추진 중인 첨단산업 육성·공급망 강화 등 산업정책을 차질없이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기업이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무역금융 강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불확실성을 돌파하기 위한 적극적 투자와 외투 유입을 위해 규제개선 및 기업지원 체계 구축도 지속 추진한다.


환율상승에 따른 국내 에너지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수급 및 시설의 정상 가동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일 점검체계도 철저히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안 장관은 "정부-협단체-기업 간 실시간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美) 신행정부 출범에 대해서는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려 요인과 기회요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상호호혜적 한미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업계 간 실시간 소통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업계 차원에서도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해 나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정부와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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