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취약계층에 연탄 10만장 후원
입력 2024.12.16 17:12
수정 2024.12.16 17:12
정은보 이사장, 임직원 60여명과 나눔활동 실시
450가구 대상…밥상공동체연탄은행 통해 지원
한국거래소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10만장을 후원하고 연탄을 배달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명은 이날 부산 남구 문현동 일대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뜻깊은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난방시설이 제대로 구비돼 있지 않은 부산, 서울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450가구 대상에게 총 10만장의 연탄을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을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 이사장은 “계속되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2011년부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KRX 국민행복 연탄·김치 나누기’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도 김치 2만7000kg(2700박스)를 전국 복지시설 및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