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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자원관, 내년 1월 5일까지 발달장애 예술가 기획전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12.16 10:51
수정 2024.12.16 10:51

‘바다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별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특별전 '러쉬 아트페어' 홍보 포스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씨큐리움 기획전시실에서 ‘제3회 러쉬 아트페어 : 바다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별전을 내년 1월 5일까지 개최한다.


러쉬 아트페어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기후위기와 해양 쓰레기로 위협받는 해양생태계에 대한 연구자료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작품을 전시한다.


주관사인 ‘러쉬 코리아’는 2022년 ‘예술에 편견은 없다’라는 주제로 제1회 아트페어를 개최했다. 지난해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라는 멸종위기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아트페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제3회 아트페어는 해양 및 해양생물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과학관, 고래연구소와 협업 전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아트페어 참여 작가 17명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을 직접 찾아 해양생물에 대한 영감을 받기 위한 교육에 참여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심각성과 이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해양생태계 및 해양생물에 대한 인식 제고에 이번 전시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아티스트의 독특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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