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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내부통제연구원과 내부통제 체계 및 역량 강화 협약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4.12.16 10:43
수정 2024.12.16 10:43

지난 12일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한국내부통제연구원 문호승 원장,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지난 12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국내부통제연구원과 내부통제 체계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환 회장을 비롯해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임원, 주요 실·처장, 외부위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내부통제·내부감사·리스크 관리 등 시스템 고도화와 학술 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협약서에 서명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내부통제 및 내부감사 관련해 ▲ 학술연구, 사례연구, 세미나, 포럼 ▲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시스템 및 네트워크 구축 협력 ▲ 소통 및 기술교류 협력 등이다.


직후 개최된 내부통제위원회에서는 올해 연간 내부통제 운영 실적을 점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평가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전담조직인 내부통제관리팀 신설 이후, 기관의 내부통제 추진실적을 경영진에 반기별로 보고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서 문호승 내부통제연구원장의 공공기관 내부통제 고도화 방향에 대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경영진 및 주요 간부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내부통제 사례를 소개하며 기관장 및 경영진의 내부통제 책임 강화를 강조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앞으로 경영진이 보다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통제문화 안착에 앞장서야 한다”며 “내실 있는 제도 운영을 통해 내부통제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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