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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부산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2000장 전달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입력 2024.12.16 08:50
수정 2024.12.16 08:50

지난 14일 흥국화재 봉사동아리 직원과 가족들이 부산 동구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흥국화재

흥국화재는 지난 14일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 취약계층은 ▲경제적 어려움 ▲주거 환경 ▲에너지 접근성 등의 문제로 에너지 사용에 제약을 겪는 가구를 뜻한다.


흥국화재 사내 봉사 동아리 '흥줍킹(흥이 나는 흥국인의 줍기와 워킹)' 소속 직원과 가족 35명은 연탄 약 1000장을 24가구에 직접 배달하며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부산 동구 좌천동 매축지 마을에서 진행했다.


또한 부산연탄은행에 연탄 1000장을 추가 기부해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본격적인 한파에 앞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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