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제 '배우 프로젝트' 오디션, 수상자 6인 선정…대상은 정지현
입력 2024.12.04 10:09
수정 2024.12.04 10:09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가 올해 7회째를 맞은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의 수상자 배우 6인을 발표했다.
총 4856명의 참여자가 예심에 지원한 ‘서울독립영화제2024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이하 배우 프로젝트)는 지난 2일 오후 5시 CGV청담씨네시티 MCUBE관에서 진행된 본심 자유 독백 연기 끝에 올해의 수상자로 선택된 6명의 배우를 발표했다.
‘배우프로젝트’는 6년 전 배우 권해효의 제안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창작자와 배우가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소통과 만남의 장을 만들기 위한 자리이다.
올해를 포함한 누적 지원자만 1만 5733명을 기록하며 현재 가장 뜨거운 배우 오디션임을 입증했다.
‘배우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배우로는 현재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옥자연, 홍경, 오경화, 노재원, 윤가이, 홍의준 배우를 비롯한 많은 재능있는 배우들이 배우프로젝트를 거쳐갔다.
행사에 앞서 사회 겸 심사위원을 맡은 권해효 배우는 “서울독립영화제 배우 프로젝트는 감독과 배우를 연결 짓고 배우라는 직업으로 살아가기를 꿈꾼 사람들에게 견딜 만한 힘을 주는 자리 겸 잔치”라며 “이 자리에 모인 24인은 본선에 오른 것만으로도 축하 받아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배우프로젝트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배우프로젝트'를 주관한 권해효, 조윤희를 비롯해, 김종수, 오정세, 조은배, 변영주 감독이 참여했다.
또한 서울독립영화제2024 상영작 감독들이 온라인 투표 형식으로 Director’s Choice 부문 심사에 사전 참여했다.
서울독립영화제2024 배우프로젝트 대상의 주인공은 정지현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발표를 맡은 김종수 배우는 “대상 수상자 결정에는 심사위원들의 이견이 없었다”며 대상 수상자 정지현 배우를 호명했다.
심사위원상에는 신민지, 이도현, 심다빈 총 3명이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서울독립영화제2024 상영작 감독들이 사전 온라인으로 통해 뽑은 Director’s Choice는 박세기, 박혜인이 선정됐다.
6명의 수상자에게는 대상은 200만원 심사위원상과 Director’s Choice상에는 각각 100만원씩 총 7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었다.
수상자 6인은 물론 올해 본심에 오른 배우들의 예심 연기는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며, 본심 연기는 수상자 영상 위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는 12월 6일까지 CGV압구정에서 절찬리 개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