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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24년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 개최…BPA ‘최우수’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12.02 11:01
수정 2024.12.02 11:01

항만물류 우수사례 발표·시상

부산항 신항 전경. ⓒ부산항만공사

해양수산부는 3일 세종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2024년도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서는 지방해양수산청과 항만공사에서 추진한 항만물류산업 혁신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시상한다.


2004년부터 시작한 항만운영 혁신대회는 국내 항만물류산업의 효율성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해마다 이어왔다. 올해부터는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로 명칭을 바꾸고 항만물류산업과 관련한 혁신적인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에 중점을 뒀다.


대회에서는 부산항만공사(BPA)가 국내 최초로 선박 대 선박 방식으로 컨테이너 선박에서의 친환경 선박연료 벙커링과 하역 동시작업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부산항의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아울러 해수부는 이번 대회에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한 5개 기관에 장관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항만물류산업 발전 유공자 14명에게도 장관 표창을 준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대회에서 발굴한 혁신 우수사례가 전국 항만 정책과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내 항만물류산업 효율성을 높이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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