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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에 맞은 김민재, 교체 아웃...뮌헨 “큰 영향 없을 것”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4.12.01 11:36
수정 2024.12.01 11:37

김민재(자료사진). ⓒ AP=뉴시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김민재는 1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펼쳐진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도르트문트전(1-1 무)에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 후반 35분 눈 주변 출혈로 교체 아웃됐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35분. 도르트문트 세루 기라시와 볼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기라시 뒤에서 강하게 압박하던 김민재는 기라시 팔꿈치에 오른쪽 눈썹 부위를 맞았다. 이후 눈가에 출혈이 있었고, 결국 교체됐다.


김민재는 벤치에서 응급처치를 했고, 경기 종료 뒤에는 오른쪽 눈가에 큰 밴드를 붙이고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재 상태에 대해 뮌헨 구단 측은 "김민재의 눈썹 위쪽이 찢어졌다. 다친 부위를 봉합했다"고 부상 상태를 설명하면서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직전 UEFA 챔피언스리그 PSG전에서 헤더골을 넣었던 김민재는 이날 4차례나슈팅을 차단했고, 패스 성공률 88%를 찍었다. 지상볼 경합 상황에서는 4회 중 3회, 공중볼 경합에서도 4회 중 2회 성공하며 센터백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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