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지구] 1기 신도시 13개 구역, 3.6만가구 재건축 추진
입력 2024.11.27 13:30
수정 2024.11.27 13:30
분당·일산·평촌 3곳, 중동·산본 2곳 등 선정
분당·일산 연립주택단지 2곳 별도 정비물량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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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건축 선두주자가 결정됐다.
27일 국토교통부, 경기도,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 등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와 지원방안, 향후 1기 신도시 정비 추진방안 등을 발표했다.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는 지난 5월 선정계획 발표, 6월 신도시별 공모지침 공고, 9월 제안서 접수 후 지자체 평가 및 지자체-국토부 간 협의를 거쳐 총 13개 구역, 3,6만가구 규모로 선정했다.
성남시는 분당 선도지구로 3개 구역, 1.1만가구를 선정했다. 샛별마을 동성(2843가구), 양지마을 금호(4392가구), 시범단지 우성(3713가구) 등이다.
고양시는 일산 선도지구로 3개 구역, 8900가구를 선정했다. 백송마을1단지 등(2732가구), 후곡마을3단지 등(2564가구), 강촌마을3단지 등(3616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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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평촌 선도지구로 3개 구역 5500가구를 선정했다. 꿈마을금호 등(1750가구), 샘마을 등(2334가구), 꿈마을우성 등(1376가구)이다.
부천시와 군포시는 중동, 산본 각각 2개 구역을 선정했다. 중동은 삼익 등(3570가구), 대우동부 등(2387가구) 6000가구 규모이며, 산본은 자이백합 등(2758가구), 한양백두 등(1862가구) 4600가구 규모다.
한편, 1기 신도시 정비 시 주택 유형 다양화 필요성, 지자체의 선도지구 추가 선정 요청, 현재 관계기관과 수립 중인 이주대책 영향 여부 등을 종합 고려해 선도지구로 선정되지 않은 구역 중 연립인 2개 구역(1400가구)은 별도 정비물량으로 선정했다.
2개 구역은 각각 분당 목련마을 빌라단지(1107가구), 일산 정발마을2·3단지(262가구) 등이다. 이들 구역을 포함하면 분당은 4개 구역, 총 1만2055가구 규모이며, 일산은 4개 구역, 9174가구 규모다.
평촌, 중동, 산본의 경우 공모대상구역 및 신청구역 중 연립유형이 없어 미포함됐다.
국토부는 이들 구역은 선도지구에 준하는 수준으로 지원·관리해 나간단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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