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 호주·멕시코·체코 3곳 신규 해외한식당협의체로 선정
입력 2024.11.26 11:56
수정 2024.11.26 11:56
한식진흥원은 ‘2025년 해외한식당협의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 해외한식당협의체 3곳을 선정했다.
26일 한식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 신규 해외한식당협의체 선정 국가 및 도시는 호주(브리즈번), 멕시코(멕시코시티), 체코(프라하)다.
한식진흥원은 해외 한식 진흥 정책 창구와 해당 지역 내 한식당의 의견 수렴 및 정책 지원, 해당 지역의 한식 트렌드 파악과 한식 진흥 및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해외한식당협의체 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4년 한식당 협의체를 통해 한식당 운영컨설팅, 한식당 인식개선,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년에도 한식당의 지속가능한 운영 및 내실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해외에는 일본(동경), 중국(연변, 상하이, 홍콩, 광저우, 대련, 북경, 천진, 청도), 대만(가오슝) 등 18개국 29개 도시에서 현지 한식당이 주체가 된 한식당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지금 한식이 전 세계적으로 맛있고 건강한 음식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외식 트렌드의 지형을 바꿔 놓고 있다”며 “이러한 한식의 진흥을 최전선에서 이끌어 나가며 해외 소통창구가 되어 줄 신규 해외한식당협의체 선정을 통해 한식의 발전과 확산, 한식당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