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024년 환위험관리 최우수 기업에 ‘티엠씨’ 선정
입력 2024.11.25 16:58
수정 2024.11.25 17:09
2009년부터 수출입 기업 대상 진행
우수 기업엔 영풍전자·티모션코리아
한국거래소가 2024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과 환위험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환위험관리 최우수 기업으로는 조선기자재 산업을 선도하는 회사인 티엠씨가 선정됐다.
25일 거래소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티엠씨가 올해 환위험관리 최우수 기업으로 꼽혔다. 우수 기업에는 영풍전자·티모션코리아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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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사내에 환위험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KRX 미국달러선물을 활용해 환율변동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했다. 또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의 확고한 환위험관리 인식을 바탕으로 전문성 높은 실무진과 체계적인 업무 절차를 두루 갖춘 점이 특징이다.
앞서 거래소는 환위험관리 중요성과 KRX 통화파생상품의 유용성을 널리 인식시키고자 지난 2009년부터 수출입 기업 등을 대상으로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해왔다.
거래소는 시상식에 이어 ‘2025년 외환시장 전망 및 KRX 통화선물을 활용한 환헤지 우수사례’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선물과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김지만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수석 연구위원·변정규 미즈호은행 서울지점 그룹장 등 국내 증권·선물사 및 외은지점 시장 전문가들이 참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수출입 기업의 통화선물을 활용한 환위험관리 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견해가 제시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위험관리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KRX 통화선물의 유용성을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