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농림부 장관에 롤린스 지명
입력 2024.11.24 12:33
수정 2024.11.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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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출범하는 집권 2기 행정부 농림부 장관으로 브룩 롤린스 미국우선주의연구소(AFPI) 대표를 지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23일(현지시간) "우리의 차기 농림부 장관으로서 우리나라의 진정한 중추인 농부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주도할 것"이라고 롤린스 지명을 발표하면서 성명을 냈다.
또 "미국 농부들을 지원하고, 미국 식량 자급을 옹호하며, 농업에 의지하는 미국 소규모 마을을 복원하려는 브룩의 헌신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추켜세웠다.
롤린스는 텍사스 A&M 대학교를 졸업하고, 농업 개발학 학사 학위와 법학 박사 학위를 우등으로 취득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백악관 국내정책위 국장 대행 역할을 하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와 가까운 사이로도 알려졌다.
그는 트럼프 2기 정부의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언급되기도 했지만, 비서실장에는 수지 와일스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이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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