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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김석훈, ‘쓰저씨’도 녹다운 된 낙엽·쓰레기 콤보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4.11.23 17:30
수정 2024.11.23 17:30

오후 6시 25분 방송

‘놀면 뭐하니?’에서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도 지치게 만든 낙엽+쓰레기 콤보가 펼쳐진다.


23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눈 떠보니 겨울 준비’ 편으로 꾸며진다.


‘놀면 뭐하니?’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재석, 김석훈, 박진주, 이이경은 환경공무관으로 변신, 거리에 쌓인 낙엽을 청소했다.


23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눈 떠보니 겨울 준비’ 편으로 꾸며진다.


하지만 ‘쓰저씨’(스레기 줍는 아저씨) 김석훈도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낙엽 쓸기에 지쳤고, 심지어 낙엽과 함께 쓰레기도 수거하며 체력이 방전됐다.


청소를 마친 낙엽들이 향하는 마지막 코스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김석훈은 “오늘은 쓸고 담고 이동하고 처리까지 다 한다”라며 거리 청소의 A to Z를 경험하는 것에 신기해했다. 유재석은 “여기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라고 놀라워했다.


이 가운데, 바쁘고 날쌔게 움직이는 유재석과 선비같이 느긋한 김석훈은 아웅다웅하며 친구 케미를 뽐냈다. 유재석은 “네가 아무리 ‘쓰저씨’라도 이건 몰랐을 거다”라고 청소부심을 부렸고, 김석훈은 “아주 대단해”라며 유재석을 부추기면서 은근히 일을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친구는 결국 배꼽시계에 하나가 됐다. 노동 후 허기진 유재석은 창밖 식당을 보며 입맛을 다시는데, 김석훈은 “나도 그 생각했다”라며 서로 통한 모습을 보였다. 오후 6시 25분 방송.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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