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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차협회, ‘KAIDA 학술상’ 수상자에 김성수 충남대 교수 선정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4.11.22 15:40
수정 2024.11.22 15:40

한국자동차공학회 논문 중 산업 기여도 평가

김성수 교수, 타이어 공명소음 저감장치 보완한 장치 제안

박주선 KAIDA 상무(오른쪽)와 대리 수상한 박정원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수석연구원•공학박사가 지난 21일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21일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충남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성수 교수를 ’KAIDA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KAIDA 학술상은 2016년 처음 개설된 상으로 한국자동차공학회의 국문논문집에 수록된 논문 중 산업 기여도를 평가해 가장 우수한 논문 저자 1명에게 주어진다. KAIDA는 국내 모빌리티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적 발전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9년 연속 시상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는 한국자동차공학회 국문논문집 지난해 12월호에 수록된 ’타이어 공명소음 저감을 위한 레조네이터 구조 개발 및 검증’의 저자 충남대학교 김성수 교수가 선정됐다.


그는 기존 타이어 공명소음 저감장치를 보완한 새로운 구조의 저감장치를 제안하고 그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학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이날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박정원 수석연구원·공학박사가 김성수 교수를 대신해 대리 수상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타이어 공명소음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통해 자동차공학 기술 향상에 항상 힘써주고 계신 수상자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자동차 업계 일원으로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및 학술적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9년 창간된 한국자동차공학회 국문논문집은 자동차공학 분야에서 독창성 및 완성도를 갖춘 전문논문집으로 KAIDA 학술상의 시상 기준 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 1월 게재된 논문부터는 글로벌 학술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돼 세계적으로도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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