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관, 미개척 생물분류군 전문인력 양성 사업 최종발표회
입력 2024.11.21 12:01
수정 2024.11.21 12:01
녹색융합기술 인재 양성 현황 등 소개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2일 관내 생생채움동에서 ‘미개척 생물분류군 전문인력 양성사업’ 최종발표회를 개최한다. 더불어 지난 3년간의 ‘녹색융합기술 선도를 위한 생물다양성 분야 인력양성’ 성과를 공유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2년부터 국내 서식하는 생물분류군 가운데 연구 기반이 취약한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미래 현장 맞춤형 ‘녹색 융합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최종발표회에는 자원관 관계자와 6개 사업단에 참가 중인 20개 대학 책임교수 및 참여교수 30명과 대학원생 60명이 참석한다. 발표회는 ▲학위취득 ▲학술논문 게재 및 학술대회 발표 ▲국외연수 및 국외 전문가 초빙 ▲취업 현황 등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성과를 소개한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미개척 생물분류군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참여 인력은 100명이다. 이 가운데 25명이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이들 가운데 12명은 국공립 연구기관, 대학교 등 관련 분야에 취업해 후학 양성과 생물다양성 기반 녹색융합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미개척 생물분류군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배출한 생물다양성 분야 전문가들이 국제 공동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탄소중립 이행 기술 개발 및 바이오산업 육성 등 생물다양성 관련 신산업 분야로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