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어도 사진·숏폼 공모전 시상…어도관리 발전 토론회도
입력 2024.11.21 11:02
수정 2024.11.21 11:02
사진 부문 ‘봄의 어도’ 대상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2일 충남대학교에서 어도 사진·숏폼 공모전 시상식과 ‘2024년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어도 사진·숏폼 공모전은 물고기 생명길인 아름다운 ‘어도(魚道)’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올해 사진 부문 공모전 대상에는 구도, 색상, 어도가 잘 표현된 작품으로 평가를 받은 ‘봄의 어도’(전북 정읍 정읍천, 전희철)를 선정했다. 이 외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입선 12점이 선정해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올해 첫 번째로 실시한 숏폼 부문 공모전 최우수상에는 ‘어도의 하루’(조기정)를 선정했다. 이 외에 우수상 2점, 입선 3점을 선정해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국가어도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한다. 향후 어도 관련 홍보물 제작 시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상식 이후에는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등 어도 관리 주체가 참여하는 ‘2024년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를 진행한다.
토론회에서는 국가어도정보시스템 활용방안, 어도 개보수 효과분석, 어도사업 현황 및 개선방안 등을 공유한다. 어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아름다운 공모전 수상작 작품들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어도를 알려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