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매립지공사 ‘환경측정분석 숙련도 시험’ 전 항목 ‘만족’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11.14 11:30
수정 2024.11.14 11:30

전문 교육훈련 등으로 신뢰도 높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이 실험실에서 환경측정 분석 시험을 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매립지공사)는 국내외 환경분석 전문기관이 주관하는 ‘2024년도 환경측정분석 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는 등 분석기관으로서 신뢰도를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매립지공사는 최근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하는 수질·악취 분야 국제숙련도시험에서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등 수질 21개 항목과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악취 8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아 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9월에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측정분석 숙련도 시험에서 수질 분야는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등 16개 항목에서, 폐기물 분야는 납(Pb) 등 7개 항목에서, 악취 분야는 복합악취 등 8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


ERA 주관 국제 숙련도 시험은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숙련도 시험은 국내 1500여 개 환경측정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매립지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는 환경측정분석사 등 9명의 분석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측정분석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 교육훈련과 분석 품질시스템으로 데이터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염경섭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공사는 2000년 이후 숙련도 시험에서 연속으로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았다”며 “점차 강화하는 국내 숙련도 시험에 대응하고, 국제 숙련도 참가 항목을 늘려나가 분석 역량을 강화해 자원순환 전문기관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