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제10회 섬 여행 영상공모전 ‘울릉도 수중탐험’ 대상
입력 2024.11.13 11:01
수정 2024.11.13 11:01
108편 접수 중 9편 시상
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 ‘제10회 섬 여행 영상공모전’ 수상작 9개를 선정해 오는 14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해수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운조합이 주관한 공모전은 2015년부터 문학 수필 공모로 진행하다 작년부터 영상(일반, SNS 숏폼) 공모전으로 변경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여객선을 이용해 섬을 여행하면서 경험한 이야기, 숨겨진 명소, 개인적인 즐길 거리와 먹거리 등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108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해수부는 작품 내용과 구성, 완성도, 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입선 5편 총 9편을 선정했다.
대상은 담찌부부 팀의 ‘울릉도 수중탐험, 푸른 바다 속으로’라는 작품이 뽑혔다. 울릉도의 여행 정보와 자연경관, 먹거리, 그리고 수중 다이빙을 즐기는 모습을 담아 해수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최우수상은 넥스트이모션 팀 ‘천혜의 섬, 울릉도 그 아름다운 순간들’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여코남 팀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라는 옹진군 굴업도의 이야깃거리와 김수남 씨의 ‘3가지 보물을 간직한 천상의 섬 송이도’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섬 여행 공모전에는 젊은 층 참여가 두드러지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아름다운 우리나라 섬의 매력을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공모전을 통해 매력적인 섬 여행지를 발굴하는 등 섬 여행에 대한 국민 관심을 증진하고 해양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