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K-뷰티 엑스포 베트남’서 수출상담액 4500만달러 성과
입력 2024.11.12 09:38
수정 2024.11.12 09:38
경기도 뷰티기업 60개사 60부스 마련…6496명 행사장 방문
경기도는 지난 7~9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SECC 전시장에서 ‘K-뷰티 엑스포 베트남 2024’을 열어 450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최대 뷰티전시회인 ‘사이공 뷰티쇼’(2024 Saigon Beauty Show)와 동시에 열려 K-뷰티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
베트남에서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K-뷰티 엑스포에는 경기도 뷰티기업 60개사 60부스가 참여했다. 화장품, 네일, 헤어, 바디케어, 향수, 원료, 피트니스, 스파, 기능성 화장품 등 K-뷰티 제품을 6,496명의 베트남 참관객에게 선보였다.
경기도와 킨텍스는 도내 참가기업에 부스참가비와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230개 사의 구매자와 상담을 진행해 수출상담액 4500만 달러를 달성했다.
김성범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경기도 뷰티기업의 베트남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은 관심과 호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뷰티 강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