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영유아 과학 놀이터’…영유아체험센터 개소
입력 2024.11.07 10:26
수정 2024.11.07 10:26
박승원 시장 “어린이 과학적 사고 갖춘 미래 인재로 자라는 데에 크게 기여”
광명시는 7일 광명동초등학교 어울마당에 ‘영유아체험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영유아체험센터는 미래 성장 원동력이 될 영유아를 위해 조성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속 과학놀이 체험 공간이며, 영유아 단체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영유아체험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1일 3회로 나눠 회차별 이용객을 받아 운영한다. 정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이다.
이용료는 7세 이하 취학 전 아동 2000원, 그 외 8세부터 성인까지 4000원이다. 광명시민은 관련 증명서 지참 시 50% 감면하여 이용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인 오는 30일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인원은 회차별로 8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개인 관람객은 현장에서 발권 후 이용할 수 있으며, 20인 이상 단체 이용객은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주요 시설로 △영유아 신체활동과 오감 발달을 위한 영유아 놀이실 △자원순환, 모빌리티, 미래광명 등 3가지 테마로 구성한 과학 상설전시실이 있다.
자원순환존은 상점과 가정집으로 꾸며져 전시체험을 통해 일상생활 속 분리수거, 에너지 세이빙, 제로웨이스트 실천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모빌리티존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자동차, KTX 등 모빌리티 특화 도시인 광명 특색에 맞추어 다양한 운송수단에 대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 미래광명존에서는 직접 디자인한 다양한 운송수단들이 미래도시 광명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체험과 교육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실이 있으며 휴게실, 수유실 등도 갖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영유아체험센터는 어린이들이 과학적 사고를 갖춘 미래 인재로 자라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유아 보육서비스를 향상하고,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건강한 가족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