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JIA와 '제28회 한-일 인증·기술교류 협력회의' 개최
입력 2024.11.06 15:45
수정 2024.11.06 15:45
기술정보 교류·협력 강화 합의
한국가스안전공사는 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일본가스기기검사협회(JIA)와 '제28회 한-일 인증·기술교류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JIA는 일본의 가스제품 품질에 관한 검사와 인증, 경영시스템 인증, 가스기기 설치에 관한 자격교육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가스안전공사와는 1992년 이후 현재까지 매년 기술 협력회의를 통해 양국의 가스기기·용품 분야의 안전을 위해 긴밀히 교류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양 기관은 한-일 정부의 수소·탄소중립 정책 추진 동향에 따른 가스안전공사와 JIA의 역할과 대응 노력을 공유했다.
가스기기·용품의 안전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우리나라의 수소정책 ▲수소혼입 안전성 기술 확보 추진 경과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에 대해 공유했다. JIA는 ▲합성메탄(e-methane)을 활용한 도시가스 탄소 중립화 ▲합성메탄 보급 확대를 위한 협회의 노력 등을 소개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양 기관이 지난 32년간 지속해온 기술교류 활동으로 그간 한-일 양국의 가스제품 안전성 향상과 관련 산업에 많은 발전과 큰 결실을 맺어왔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스제품 기술 및 기준 개발을 가속화해 양국의 가스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