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민간임대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 분양…10년 거주 후 분양전환
입력 2024.11.06 13:18
수정 2024.11.06 13:18
시온시티플랜이 경기 용인특례시 언남동 37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민간임대아파트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의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지하 5층, 지상 47층, 3개 동에 41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2100여㎡ 규모로 공원도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A 124가구 ▲84㎡B 289가구 ▲97㎡C 1가구 ▲97㎡D 1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2029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내년 중 착공 예정이다.
GTX-A 구성역과 수인분당선 구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신갈 나들목이 위치해 광역 교통망 여건도 좋다.
특히 GTX-A 구성역을 통해 서울 수서까지 14분이면 도착하고 향후 삼성역 개통 시 서울역과 파주 운정역까지 연결된다.
수인분당선과 연결된 구성역은 용인, 수원, 화성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교통 중심지로도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 동백~봉선 노선 신설 계획도 추진되고 있어 트리플 환승역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용인 플랫폼시티에 건립되는 '구성역 복합환승센터'는 수도권 남부 초대형 규모로 GTX-A노선, 분당선,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가 연계될 예정이다. 이곳의 지하공간을 활용해 기존의 구성역(수인분당선)과 GTX-A 구성역이 연결된다.
용인 플랫폼시티의 경우 기흥구 보정동 일대 약 273만㎡ 규모로 조성되는데 이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4배 규모에 이른다. 복합환승센터를 비롯 반도체, 의료 등 첨단 산업, 백화점, 쇼핑몰, 호텔, 업무복합, 마이스(MICE), 주거시설 등이 들어선다.
단지 주변의 편의시설도 충분하다. 농협 하나로마트부터 구성동 주민센터, 구성 파출소, 각종 병의원과 생활편의 시설이 입점한 메디컬 센터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 이마트, 보정동 카페거리 등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구성초, 구성중, 구성고가 있다. 이밖에 학원, 독서실 등 학생 편의시설도 다수 있다.
또 에버랜드, 용인 민속촌, 호암미술관, 백남준 아트센터, 용인 자연휴양림 등은 물론 단지 내 공원과 인근에 조성되는 어린이 공원, 구성동 주민센터 앞 법화산 등산코스 등을 누릴 수 있다.
아파트는 전 가구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4Bay 설계가 적용됐다. 동선을 고려한 수납 배치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모든 타입에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했다.
스크린골프, 휘트니스, 주민 카페, 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입주민 공동시설도 조성된다.
이 단지는 민간임대주택 유형 중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10년 뒤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반환보증을 통해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안전성을 보장받으면서 임대 기간 만료 후에는 분양 전환시 우선권이 부여돼 주거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
10년 동안 소유하지 않은 상태로 거주하기 때문에 취득세 및 종부세 등 각종 세금에 대한 부담도 없다.
시행사인 시온시티플랜 관계자는 “용인은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신규 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이 단지는 용인에서 유일하게 지구단위계획 입안 단계를 거처 도시공동 심의가 통과 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GTX구성역이 가깝고, 입주 때에는 GTX-A 노선이 파주~동탄간 전면 개통으로 강남북을 쉽게 오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