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스 몰러 감독 신작 '아들들', 12월 4일 국내 개봉
입력 2024.10.31 10:30
수정 2024.10.31 10:30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을 받은 구스타브 몰러 감독의 신작 ‘아들들’이 오는 12월 4일 국내서 개봉한다.
배급사 해피송은 31일 '아들들'의 개봉 일정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들들'은 교도관 ‘에바’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살인자 미켈을 감옥 내부에서 다시 마주하게 되고, 복수를 위해 그가 있는 최고 보안 시설로 옮기며 펼쳐지는 일들을 그린 북유럽 프리즌 스릴러.
'아들들'은 2024년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곰상 후보로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제7회 브뤼셀국제영화제(BRIFF) 국제경쟁 부문에 진출하고, 제48회 홍콩국제영화제 '골든파이어버드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제35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높은 완성도와 재미로 전 세계 영화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