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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달 2일 장애인·가족 1000여명과 ‘기회 돌봄’ 행사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10.30 09:57
수정 2024.10.30 09:57

쓰담걷기·마술·장애인 운동처방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경기도는 다음달 2일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경기도민과 함께 기회 돌봄(기회와 돌아봄)’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기회소득’ 또는 ‘360° 어디나 돌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과 가족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장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낮추고 사회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농인 아티스트로 구성된 ‘핸드스피크’의 축하공연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태권한류’와 함께하는 준비운동으로 시작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갯골생태공원 약 3km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걷기’와 스탬프 찍기를 활용한 ‘봉공이를 찾아라’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포토존 운영, 장애인생산품 판매품 전시, 마술공연, 키링 만들기 체험 및 장애인 1대1 맞춤 운동처방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회소득 참여자의 사회적 가치 활동을 확장하고, 360° 어디나돌봄 참여자들이 가족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며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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