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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서해선 개통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

최화철 기자 (windy@dailian.co.kr)
입력 2024.10.28 20:30
수정 2024.10.28 20:31

서해선 개통 홍보물 ⓒ화성시 제공

서해선 홍성~서화성 구간이 오는 11월 2일 개통된다.


충청남도 홍성군과 경기도 화성시를 연결하는 길이 약 90km의 서해선은 수도권과 충청권 접근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서해안 고속도로의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화성시 구간에는 ▲향남역 ▲화성시청역 ▲서화성역 3개소가 포함돼 있다.


11월 2일 개통 시 홍성역에서 6시 50분 첫 열차를 시작으로 서화성역에서 19시 29분 마지막 열차가 운행되며, 상행 4회, 하행 4회 총 8회 운행될 예정이다.


서해선 기본 요금은 4800원이며, 1km마다 96.36원이 추가(50km 초과 시) 되는 구조로 서화성~홍성 간 요금은 8500원이 책정됐다.


어린이 50%, 경로 30%, 장애인 30~50%, 유공자 50% 등 다양한 할인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예매는 코레일 홈페이지(letskorail.com) 및 어플(코레일톡)을 이용해 예약이 가능하며 각 역사 내에서 승차권 발급도 가능하다


아울러, 아직 연결되지 않은 신안산선 원시~송산차량기지 구간이 연결되면 고양, 김포, 안산, 화성, 평택, 아산, 홍성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축이 완성된다.


다만, 원시~송산차량기지 구간은 오는 2026년 3월 이후에 연결될 것으로 예상돼 철도이용자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서화성역에서 초지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화성시에서는 서해선 개통 후 환승 및 이용편의를 위해 연계교통 방안을 강구했으며, 각 역사별로 버스노선 신설 및 조정을 통해 버스를 이용한 접근 및 이동이 용이하도록 점검⋅보완했다.


정명근 시장은 “서해선은 대한민국 신산업단지로 성장하는 서해안 지역의 교통수요를 해결하고, 경기와 충남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시는 서해선을 포함해 100만 대도시 화성에 걸맞은 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화철 기자 (wwin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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